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유도 남자부 10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광근(양평군청)의 결승전이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정하는 런던장애인올림픽 명장면 TOP 50에 선정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IPC로부터 지난 9월 영국 런던 엑셀 노스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패럴림픽 유도 남자부 100㎏급 결승전 최광근과 마일스 포터(미국)의 맞대결이 명장면 TOP 50에 뽑혔다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결승에서 최광근은 경기시작 45초만에 화끈한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에 값진 금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 IPC는 이메일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IPC 홈페이지(www.paralympic.org)에서 런던패럴림픽 명장면 TOP 50를 뽑아 게재할 예정”이라며 “최광근의 결승전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