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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 중 7명 스마트폰 ‘소통에 긍정 효과’

道, 실태조사 결과 발표

경기도내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1~2시간 정도 였으며 주로 소통을 위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도내 중·고생 1천3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 스마트폰 이용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당선된 소비자시민모임 고양지부에서 진행했다.

조사 결과 도내 청소년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1~2시간이라는 응답이 32.6%로 가장 많았고, 사용시간대는 무엇을 기다릴 때(79.6%)가 대부분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81.8%가 스마트폰이 편리하다고 답했으며 ▲교우관계에 긍정적인 영향(60.5%) ▲부모님과 소통에 도움(39.4%) 등을 이유로 꼽았다.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응답자의 68%가 카카오톡 등 소통에 필요한 SNS를 꼽았고, 이어 인터넷 13%, 모바일앱과 게임 12% 순이었다.

반면, 성적하락 영향 등 부정적 측면의 응답자도 41.9%에 달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교우나 부모님과의 관계 형성을 주는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하루 평균 1~2시간 정도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은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올바른 스마트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 제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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