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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짚-와이어 해외 진출

말레이시아 랑카위섬에 세계 최대 길이로 설치

경기관광공사가 말레이시아 케다주에 위치한 랑카위섬에 세계최대 길이의 짚-와이어(Zip-wire)를 설치한다.

특히 세계적 관광지인 랑카위섬 주변에 ‘자라섬’, ‘남이섬’도 탄생했다.

공사는 지난 1일 랑카위섬 오리엔탈 빌리지에서 랑카위개발청을 비롯해 가평군, (주)남이섬이 공동 참여하는 ‘랑카위섬 짚-와이어 사업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공사는 랑카위의 해발 약 700m의 산 정상에서 1천800m의 길이로 설치하며 이는 최고속도 130km/h로 약 2분만에 이동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짚-와이어는 지난 2010년 가평 남이섬에 처음 설치된 것을 시작으로 2012년 정선에 이어 세번째로 설치되며, 해외 수주로는 처음이다.

이와함께 랑카위 섬 주변 무인도 2곳의 이름을 ‘남이섬’과 ‘자라섬’으로 정하는 명명식도 진행됐다.

이에 따라 말레이시아 유명 휴양지에 가평 ‘자라섬’과 강원도 춘천 ‘남이섬’의 이름을 딴 ‘자라 아일랜드’와 ‘남이 아일랜드’가 생기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도의 짚-와이어가 세계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말레이시아 랑카위 개발청과 가평군, 남이섬 간의 문화교류 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된 자라섬, 남이섬 명명식이 함께 이뤄져 뜻 깊은 해외 진출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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