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고양시청) 선수 같은 세계적인 역도 스타를 길러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2 경기도역도연맹 대의원총회에서 제9대 도역도연맹 회장으로 연임된 이형원(NH농협은행 수원 대평지점장) 회장은 “역도 꿈나무들을 꾸준히 육성해 해마다 발전하는 경기도 역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제7대 정하정 도역도연맹 회장에 이어 농협 수원 대평지점장으로 부임해 현재까지 1년여간 제8대 회장직을 수행해 온 이형원 회장은 새로 바뀐 가맹경기단체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제9대 회장직을 맡게 됐다.
이 회장은 “올해는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역도가 10년 만에 종목우승을 탈환해 경기도의 종합우승 11연패에 크게 기여한 의미있는 해”라며 “전국체전에서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세계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회장은 “비인기종목이라는 특성상 시설 여건이나 훈련 환경에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도 소속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후원사 유치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