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펜싱을 위해 순수하게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낮은 자세로 회장직을 수행하겠습니다.”
지난 7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진행된 경기도펜싱협회 201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10대 도펜싱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이장규(51·창신건축사무소 대표이사) 회장은 “어느덧 세번째 임기를 맞게 된 만큼 그동안 쌓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펜싱 꿈나무 발굴과 선수 및 지도자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 출신으로 수원고와 단국대를 거쳐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이 회장은 도펜싱전용체육관 설계를 담당하게 된 계기로 처음 경기도 펜싱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도펜싱협회 제8대(2005~2008년)와 제9대(2012년) 회장직을 맡았던 이 회장은 그동안 펜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경기도 펜싱의 저변 확대와 기량 향상을 위해 힘써왔다.
이 회장은 “임원 및 지도자와 의기투합에서 경기도 펜싱이 이뤄냈던 2012 런던올림픽 이상의 성과를 일궈내겠다”며 “이를 위해 4년 간의 임기동안 책임감을 갖고 도 펜싱의 단합은 물론 시설 및 처우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