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연수(인천광역시체육회)와 최유라(한국체대), 이지현(중앙대)이 2013년도 스쿼시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부 준결승에 올랐다.
양연수는 19일 인천 이스파스포츠센터에서 2013 국가대표 상비군(청소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부 준결승에서 배찬미(전북스쿼시연맹)에 세트스코어 3-1(10-12 11-3 11-4 11-8)로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최유라와 이지현도 김미진(안양 백영고)과 김상미(인천비즈니스고)를 각각 세트스코어 3-0과 3-1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합류했다.
양연수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이지현과 준결승 맞대결을 치르며 최유라는 김가혜(광주광역시체육회)와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남자부에서는 이승준과 이현호(이상 인천광역시체육회), 박종명(중앙대)이 각각 준결승에 올랐다.
한편, 2013년도 스쿼시 국가대표에는 올 시즌 시니어 포인트 남녀부 1~2위인 도 소속 선수 이세현(한국체대), 유재진(경기도스쿼시연맹)과 송선미(한국체대) 등이 우선 선발됐으며, 선발전 각 부 2명씩 추가로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