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체육회는 20일 수원시내 모 웨딩홀에서 ‘2012 수원시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 한 해 수원시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선수 및 지도자와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 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회장단 등 내빈과 수원시 소속 선수 및 지도자, 시스포츠응원단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제93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수원시 선수단 성과보고에 이어 염태영 시장은 전국체전(16종목) 및 장애인체전(5종목) 입상 선수단에 입상메달을 수여했다.
이어 진행된 2012년 수원시 체육발전유공자 시상에서는 최영화 수원시씨름협회장과 이승구 수원시청 육상팀 감독 등 19명은 수원시장 유공자 표창을, 한효성 수원시유도회 부회장 등 7명은 수원시의회 의장 유공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윤혜란(영화초 테니스) 등 7명의 관내 학생운동부 선수들은 백상열 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협의회 회장으로부터 우수선수 육성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격려사에서 “수원시가 제93회 전국체전을 비롯해 도민체전 등 각종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2013년에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수원체육이 더 높이 비상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