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6일 수원역 2층 광장에서 자활가족, 장애인과 노인들이 직접 만든 상품도 구매하고 나눔도 실천하는 이색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열리는 ‘2012 경기도 자활·노인·장애인 생산품 박람회’는 경기광역자활센터, 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 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등과 함께 개최한다.
‘착.착.착(착한상품, 착한소비, 착한나눔) Festival’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도내 자활·노인·장애인 시설에서 생산하는 착한 상품을 홍보하고 이를 구매하는 착한소비문화 확산과 착한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김문수 지사가 참석해 자활, 노인참여주민, 장애인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자활·노인·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 및 판매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손가락 걸기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수원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자활·노인 참여주민·장애인의 생산품이 도민에게 널리 인식되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연말을 맞아 열리는 이 박람회는 도민들의 착한소비, 착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