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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 KT 제물로 3연승 도전

27일 정규리그 3R 원정 맞대결…최진수 복귀따라 ‘팀 분위기 탄력’
상위권 진입 발판 마련 각오

돌아온 최진수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의 상승 기운을 탄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가 부산 KT를 제물로 3연승 도전에 나선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스는 오는 27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지는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KT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10승13패로 KT와 나란히 공동 7위를 마크하고 있는 오리온스는 이번 부산 원정에서 KT를 꺾고 상승세를 이어가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한때 주포 최진수의 부상과 외국인 선수 테렌스 레더의 팀 이탈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오리온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최진수가 점차 제 컨디션을 찾아가며 팀 분위기에 탄력을 받았다.

최진수는 부상 복귀 열흘여 만인 지난 21일 원주 동부 전에서 13점, 6리바운드, 5도움, 4스틸 등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78-69 승리를 이끌었다. 2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도 3점슛 4개 포함 16점, 8리바운드로 오리온스의 90-73 승리를 견인하며 컨디션이 정상권에 돌아왔음을 입증했다.

또 테렌스 레더를 대신해 팀에 합류한 새 외국인 선수 스콧 메리트도 기대치보다 나은 활약을 펼쳐주며 전력 상승에 보탬이 되고 있다.

여기에 현재 리그 도움 1위 전태풍(평균 6.35도움)과 리바운드 1위 리온 윌리엄스(평균 11.52리바운드)를 비롯해 전정규, 김종범, 전재홍 등 토종 선수들의 경기력도 덩달아 상승되고 있는 점은 오리온스에게 고무적이다.

KT와 원정경기를 마친 오리온스는 29일 오후 4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선두 서울 SK와 홈경기를 치른 뒤 30일 오후 4시 최하위 전주 KCC와 원정경기를 펼친다.

이밖에 인천 전자랜드는 26일 오후 7시 나란히 공동 2위(16승7패)를 기록하고 있는 울산 모비스 전에 이어 28일 오후 7시 9위 원주 동부 전까지 인천삼산체육관에서 홈 2연전을 벌인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4위(13승10패) KGC인삼공사는 27일 오후 7시 SK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9일 오후 2시 창원 LG와의 원정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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