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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양효진, 여자부 3라운드 MVP

프로통산 3번째 라운드 최우수 선수 선정

여자 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의 양효진이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며 상금 1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양효진은 3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27표 중 총 11표를 받으며 화성 IBK기업은행 알레시아(4표), 구미 GS칼텍스 이소영(4표)을 제치고 3라운드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프로데뷔 이후 통산 3번째로 라운드 MVP를 수상한 양효진은 전매특허인 블로킹부문 세트당 1.02개로 1위를 굳건히 지키며 4년 연속 블로킹상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득점 5위(228점)로 국내선수 1위를 달리며, 속공에서도 2위(56.10%)에 이름을 올렸다.

양효진에 대한 3라운드 MVP 시상은 올스타전 휴식기 종료 후 오는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홈경기 IBK기업은행전에서 진행된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아산 러시앤캐시의 신영석이 총 10표를 얻어 팀 동료 박상하(5표)와 구미 LIG손해보험 이경수(5표)를 따돌리고 생에 첫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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