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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나홀로 소방서 없앨 것”

2교대 근무 119지역대 근무자 2배 확충 등 근무방식 개선 지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도내 2명이 2교대로 근무하는 119지역대의 근무자를 늘리는 등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4일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최근 일어난 화재에서 일산소방서 소속 2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것과 관련, 안타까움을 전하며 2년 내에 도내 63개의 ‘나홀로’ 지역대의 근무자를 2인 이상이 함께 근무 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현재 소방정책과 관련해 전반적으로 꼼꼼히 살펴보고 잘못된 것은 하루빨리 개선해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완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지역 소방대원 5천950여명 중 구급·구조대원을 제외한 화재 진압 대원은 3천560여명으로, 긴급 상황일 때는 행정 인력까지 현장에 배치될 정도로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다.

또한, 도내 34개 소방서 가운데 16개 소방서 63개 지역대는 여전히 맞교대로 근무를 하고 있는 ‘나홀로’ 지역대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까지 도내 ‘나홀로’ 지역대의 근무 인원을 현재 174명에서 348명으로 2배로 늘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나홀로 지역대에 최소 2인 이상이 근무할 수 있도록 2년 안에 개선하고 현장 중심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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