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베테랑 포수’ 박경완이 지난해보다 대폭 삭감된 액수에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SK는 소속 포수 박경완과 지난해 연봉 5억원에서 2억원(-40%) 삭감된 3억원에 2013시즌 연봉 재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최고의 포수로 평가 받는 박경완은 지난 두 시즌 동안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18경기 출장(2011년 10경기, 2012 8경기)에 그쳤었지만, 올해 재기의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또 지난 시즌 팀의 핵심 불펜 투수로 맹활약했던 최영필은 2012시즌보다 2천만원(28.6%) 인상된 연봉 9천만원에 재계약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