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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56% “올해실적 작년보다 부진”

38% “저성장·저금리 때문”

금융회사의 절반 이상이 올해 실적에 대해 지난해보다 비관적인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업 205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금융업 경영여건을 조사한 결과 55.6%가 올해 실적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수준’이나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각 31.7%와 12.7%로 조사됐다.

실적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는 ‘한국경제의 저성장, 저금리 기조 확산’(37.7%), ‘가계부채 급증’(26.3%), ‘유럽발 재정위기 지속’(20.2%), ‘국내 금융시장 경쟁 심화’(11.4%), ‘금융규제 강화’(4.4%)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 실적 전망은 은행업(71.2%)이 가장 부진할 것으로 예상됐고 이어 카드업(66.7%), 증권업(52.9%), 보험업(45.3%) 등의 순으로 답했다.

올해 핵심적인 경영전략을 묻는 말에 금융사들은 ‘건전성 강화’(42.4%)를 우선 꼽았고 ‘선진 금융상품 개발 및 운용능력 제고’(16.6%), ‘정부 규제 변화에 대한 기업의 대응력 강화’(14.1%), ‘거래 수신기반 확대’(10.2%) 등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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