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헌(부천 부인중)이 올 시즌 첫 전국대회인 제8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자중등부 L-미들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권도헌은 5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L-미들급 결승전에서 김민철(강원 원주 평원중)을 8-5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미들급에서는 윤도희(남인천여중)가 송예리(대구 화원중)을 상대로 6-4로 승리하며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L-웰터급 김지석(평택 한광중)과 남중부 헤비급 홍민(부천 성곡중)은 오재욱(울산 달천중)과 배윤민(전남 목포 유달중)에 각각 2-3과 2-9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중부 플라이급 김태현(인천 부일중)과 남중부 L-미들급 최진수(성남 풍생중), 여중부 L-웰터급 구진아(평택 송탄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