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 일화는 소속 골키퍼 하강진(23)과 경남FC 소속의 외국인 공격수 조르단(23·Wilmar Jordan Gil)을 맞바꾸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콜롬비아 출신의 스트라이커 조르단은 키 181㎝, 몸무게 85㎏의 탄탄한 체격을 갖췄으며 공격 진영에서 빠른 움직임이 장점이다.
베네수엘라 프로축구 모나가스 SC에서 2011년 경남으로 이적해 온 조르단은 지난 2시즌 동안 K리그 32경기에 출장해 5득점, 2도움을 올렸다.
조르단은 “성남은 별을 일곱 개나 달고 있는 K리그 최고의 팀이다. 그 점부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나를 선택해준 성남에 감사하다”며 “팀이 믿음을 준만큼 올 시즌 좋은 모습으로 보여주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