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태권도 남자 58㎏급 은메달리스트 이대훈(용인대)이 2013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대회 남자 63㎏급 1위에 올랐다.
이대훈은 21일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63㎏급 결승에서 팀 동료 김태현에게 5-2로 앞선 2라운드 도중 상대의 기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이번 대회 체급별 1∼3위 선수만 모아 다음 달부터 합숙훈련을 하면서 세 차례 평가전을 치러 최종 1위 선수에게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자격을 준다.
2위 선수는 10월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