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기이사회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애인체육회장(수원시장)과 부회장인 윤성균 제1부시장, 김현덕 ING디자인 대표, 최선임 경기인퍼스 대표 등 시장애인체육회 초대 임원진 15명이 참석했다.
심의 안건에 앞서 염태영 회장은 부회장 3명과 이사 12명 등 15명의 초대 임원진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총 12억7천여만원의 2013년도 시장애인체육회 예산(안)과 시장애인체육회 규정(안), 테니스, 볼링, 당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수영, 탁구, 배구 등 8개 가맹경기단체에 대한 인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사회를 마친 뒤 시장애인체육회는 칸느 1홀로 장소를 옮겨 ‘가맹경기단체장 인준패 수여식 및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식’을 열고 2012 런던 패럴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이화숙과 수영 동메달리스트 조원상 등 2명의 선수로 구성된 도내 최초 장애인실업팀의 출범을 알렸다.
또 염 회장은 이웅현 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을 비롯해 윤호병(탁구), 전현(당구), 장경인(게이트볼), 옥선비(배드민턴), 김미자(수영), 김지회(볼링), 박동수(배구) 등 8개 종목 가맹경기단체장에 대한 인준패를 전달했다.
이화숙과 조원상은 “안정적인 여건 속에 훈련에 매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염태영 회장을 비롯한 수원시장애인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은 물론 2016 리우 패럴림픽까지 수원시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염태영 회장은 인사말에서 “도내 시·군 최초의 장애인실업팀 창단과 2013년 하계스페셜올림픽 한국대회 유치 등을 계기로 장애인체육에 대한 홍보는 물론 인프라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