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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리그 새 이름은?

팬 온라인 투표 오늘까지 진행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1, 2부 승강제 시스템을 도입한 프로축구 K리그가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함께 출범하는 ‘2부리그’의 새로운 명칭 선정을 위해 팬들의 의견을 받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에 ‘프로축구 2부리그의 새 이름을 골라주세요’라는 제목으로 투표창을 열고 오는 8일 자정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2부리그는 이청용(볼튼원더러스), 김보경(카디프시티) 등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챔피언십과 같은 개념으로 2013년 우승팀은 최상위리그 K리그 클래식의 최종순위 12위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쳐 이길 경우 승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올 시즌 2부리그에는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전통 강호 수원시청축구단의 명맥을 잇는 수원FC, FC서울과의 맞대결을 기다리고 있는 FC안양, 부천 축구팬들의 열정으로 탄생한 부천FC 1995, 프로축구와 30년 역사를 함께 쌓은 고양 Hi FC, 첫 강등팀의 오명을 설욕하려는 광주FC, 상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는 충주험멜, 국가대표급 선수가 즐비한 상주 상무와 경찰축구단이 참가한다.

연맹은 당초 기존의 ‘K리그’를 계승하는 의미로 결정했던 2부리그 명칭 ‘K리그’가 한국 프로축구를 통칭해온 ‘K리그’와 혼선을 다소 일으킨다는 여론에 따라 팬의 의견을 수렴한 새로운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한편, 프로축구 2부리그의 출범 첫 경기는 오는 16일 수원FC-부천FC1995, 광주FC-상주상무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충주 험멜-경찰축구단, FC안양-고양 Hi FC의 대결로 8개월 대장정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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