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휘(수원 삼일공고)가 2013 제3회 수원시장배 경기도종별테니스대회 남자고등부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휘는 7일 수원 만석공원테니스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고부 단식 결승에서 팀 동료 윤일상을 세트스코어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에서는 윤소희(수원여고)가 같은 팀 배도희를 세트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패권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테니스 경기도대표 2차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남중부 준결승에서는 정윤성(김포 대곶중)이 윤다빈(평택 효명중)에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이영석(용인 신갈중)을 2-1로 누른 이정헌(연천 전곡중)과 우승컵을 놓고 다투게 됐으며 여중부 허주은과 박수빈(이상 안양서여중)은 이지윤(여주여중)과 같은 팀 이은혜를 각각 2-0으로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초부 준결승에서는 장태하(화성 비봉초)와 김준서(김포 대곶초)가 권바다(비봉초)와 박정원(용인 신갈초)을 각각 8-3과 8-5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으며 여초부에서는 윤혜란(수원 영화초)과 오유경(여주 여흥초)이 박지현(안산 원곡초)과 이은지(광주 탄벌초)를 8-1과 8-2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