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여고생 박다솔, 女유도 52㎏급 최강자

실업·대학 선배들 차례로 꺾고 우승… 정보경, 女48㎏급 금메달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여고생’ 박다솔(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이 2013 여명컵 전국유도대회 여자부 52㎏급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다솔은 12일 강원 철원군실내체육관에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이틀째 여자부 개인전 52㎏급 결승에서 김미리(제주특별자치도청)에게 발뒤축후리기 유효를 따내 우승을 차지했다.

경민비즈니스고 2학년이던 지난해 11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 2012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실업 및 대학 선배들을 차례로 꺾고 우승하며 시즌 4관왕은 물론 여고생 신분으로 52㎏급 국가대표에 발탁됐던 박다솔은 이로써 유도 여자 52㎏급 최강의 실력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날 1회전에서 최유진(경남도청)을 연장 접전 끝에 안다리후리기 절반으로 제압한 박다솔은 이어진 2회전과 준결승에서 하주희(용인대)와 이은혜(인천동구청)에게 특기인 다리걸어메치기로 각각 연장 유효승과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뒤 결승에서 김미리를 발뒤축후리기 유효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자부 48㎏급에서는 정보경(경기대)이 최수희(용인대)를 상대 지도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57㎏급 김잔디(용인대)와 63㎏급 정다운(양주시청)도 김진선(충북도청)과 김슬기(강원 동해시청)을 각각 상대 지도승과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자부 60㎏에서는 김원진(용인대)이 팀 동료 최인혁을 허리채기 되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자부 73㎏에서는 김기욱(용인대)이 왕기춘(경북 포항시청)에 위누르기 한판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60㎏급 황동규(수원시청)와 66㎏급 류진병(남양주시청), 73㎏급 김주진(수원시청), 여자부 57㎏급 소미(안산시청), 김민주, 63㎏급 유지영(이상 용인대), 명지혜(안산시청)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초부 단체전(무차별 5인조전)에서는 김민준, 구형준, 안선재, 허성준, 윤선구가 나선 양주 덕계초가 강원 신철원초를 3-1로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