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인천 문학구장에 스카이박스를 신설하고 경기장 입장권 가격을 확정했다.
SK는 1루측 탁자지정석 상단에 4인실(20만원) 4개와 6인실(30만원) 3개의 미니 스카이박스를 신설하고 기존 8인실(50만원), 10인실(60만원), 16인실(90만원) 외에 24인실(135만원)의 대규모 스카이박스도 새로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
또 탁자 지정석의 경우 탁자를 교체해 1층과 2층의 가격을 각각 3만원, 2만5천원으로 구분했고 일반석 가격을 지난해보다 1천원 인상했다. 단 65세 이상 경로우대자와 1∼3급 장애인은 지난해와 같은 4천원에 입장할 수 있다.
프리미엄 좌석인 의자 지정석과 응원 지정석은 지난 시즌 주말 요금인 1만5천원, 1만2천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입장권 가격은 주중과 주말 구분없이 동일하다.
시즌 중 예매는 지난해와 똑같이 경기 2주 전 오전 11시부터 구단 홈페이지(www.sksports.net)와 OK티켓(www.okticket.com)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달 30∼31일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개막 2연전 입장권은 각각 16, 17일 오전 11시 예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