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가 201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인천시체육회는 6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1라운드 4차대회 6일째 대구시청과의 경기에서 25-2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전날까지 삼척시청에 밀려 2위를 달리던 인천시체육회는 6승1패가 돼 삼척시청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 승 원칙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다.
인천시체육회는 전반까지 13-11로 앞섰지만 후반 들어 김수정을 막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지만 문필희의 연속 골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경기 종료 1분 전 원선필의 골로 역전을 이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