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도내 개성공단 입주기업 자금지원책 확정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
금리 조건 4%→3% 낮춰

경기도가 도내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대책으로 100억원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확정하고 4%의 금리 조건을 3%로 낮춰 자금 지원에 나선다.

도는 지난 1일 김문수 지사와 도내 개성공단 입주대표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검토된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규모를 100억원으로 확정하고 금리 수준은 기존안보다 1%p 추가 인하해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영안정자금은 도내 개성공단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 15억원 이내로 업체당 최대 2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조건은 운전자금의 경우 3년 만기(1년 거치 2년 균분상환)에 고정금리 3.0%이며, 시설자금은 8년 만기(3년 거치 5년 균분상환)에 변동금리 2.94%이다.

도는 ‘재해’수준으로 자금지원을 해 달라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건의를 수용, 특별경영자금의 금리를 기존 4%에서 재해수준의 기업지원자금 금리인 3%로 인하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성공단 입주업체 특별경영안정자금은 올 연말까지 운영되며 보증은 경기신용보증재단 시·군 각지점(대표전화 1577-5900)을 통해, 대출은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취급한다.

이밖에도 도는 현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하고 공장부지·임대공장 알선, 실업자 구제, 인력채용 지원 등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기금(2%대)에 비해 이자가 다소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정부자금의 상환 만기가 1년인 점에 비해 경기도 자금은 운전자금은 3년, 시설자금은 8년으로 상환시기가 길어 기업 형편에 맞게 자금지원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