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유정(경기체고)이 제18회 전국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57㎏급 정상에 올랐다.
권유정은 9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2013 세계청소년 및 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파견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부 57㎏급 결승에서 정다정(용인대)을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여자부 48㎏급 결승에서는 조아라(용인대)가 팀 동료 최수희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부 60㎏급에서는 안바울(용인대)이 같은 학교 주철진을 지도승으로 따돌리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또 남자부 66㎏급 함영진과 73㎏급 김영래(이상 용인대)는 정두용(한국체대)과 이정곤(용인대)을 각각 안다리걸기 절반과 업어치기 절반으로 누르고 정상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