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연천고)이 제1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여자고등부 1천m 속도경기 정상에 올랐다.
김유진은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여고부 1천m 속도경기 결승에서 김현지(인천체고)와 이상은(전북체고) 등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1천m 속도경기와 여일반 1천m 속도경기에서는 황선민(인천 계산중)과 윤아영(인천광역시청)이 각 부 1위에 오르며 정상에 동행했고, 여중부 단체스프린트 1~2위전에서는 모은서-박다인-하지은이 나선 인천 계산여중이 1분20초670으로 대전버드내중(1분20초963)을 제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스프린트 1~2위전에서는 한정은-오민재-신종혁-박강민 등이 분전한 부천 중흥중이 1분10초124로 울산 천곡중(1분09초664)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 10㎞ 김황희(가평고), 남일반 15㎞ 스크래치 임재연과 3천m 책임선두 김군수(이상 의정부시청), 여중부 2㎞ 단체추발 계산여중(3분02초617)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일반 4㎞ 개인추발 3~4위전에서는 장경구(가평군청·4분35초498)가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