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줌마의 힘을 세계에 알릴 ‘2013 경기도 줌마탐험대’가 히말라야 안나프루나(해발 5천416m) 등반을 위해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팔 현지로 출국했다.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경기도등산연합회가 주관하는 ‘2013 경기도 줌마탐험대 안나프루나 원정’에는 총 30명의 대원(탐험대원 27명, 구조대원 3명)이 나서며 오는 31일까지 15일간 네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5천416m 고지 등반에 도전한다.
이번 탐험루트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 카트만두 공항에 도착한 뒤 베시시사하르를 거쳐 부블레로 이동 후 상게(1천100m)~카르테(1천850m)~다나큐(2천300m)~차메(2천670m)~디쿠르포카리(3천36m)~규상(3천900m)~토롱페디(4천450m)~하이캠프(4천925m)~토롱라패스(5천416m)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등반을 마친 뒤에는 히말라야 현지학교를 방문, 한국에서 마련한 생필품과 옷가지 등을 전달하는 등 국제민간 외교활동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