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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에 빙과업계 ‘방긋’

평균 4℃ 상승 매출 10%↑

갑작스레 시작된 더위로 빙과업계 매출이 오르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 기온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4℃ 정도 오르면서 빙과업체 매출도 10% 가량 올랐다.

기상청의 지상 관측자료를 보면 지난 13∼17일까지 최고 기온은 각각 26.8℃, 25.3℃, 24.4℃, 28.3℃, 26.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2℃, 17.2℃, 22.7℃, 22.0℃, 20.5℃보다 높았다.

이 기간 롯데제과의 아이스크림 매출은 12% 올랐다.

인기 제품인 ‘월드콘’과 ‘설레임’, ‘스크류바’ 등도 지난해 보다 10% 이상 많이 팔렸다. 해태·크라운제과도 매출이 평균 9% 증가했다.

대표 상품인 ‘부라보콘’은 10%, ‘누가바’와 ‘바밤바’는 각각 8% 올랐다. 빙그레도 콘 아이스크림의 판매가 7%가량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때이른 더위로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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