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희와 김민주(이상 용인대)가 올 시즌 첫 대학유도대회인 2013 춘계 전국남여대학유도연맹전 여자부 52㎏급과 57㎏급에서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부 최중량급인 +100㎏급에서는 정지원(용인대)이 패권을 안았다.
하주희는 20일 전북 순창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여자부 52㎏급 결승에서 권애림(한국체대)을 호쾌한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57㎏급 결승에서는 하주희의 팀 등료 김민주가 김세희(세한대)를 역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자부 81㎏급 전찬과 90㎏급 김정희, 100㎏급 최혁진(이상 용인대)는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부 90㎏급 서동주(인하대)와 여자부 48㎏급 조아라, 52㎏급 조수정(이상 용인대)는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