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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백암중 이현종,씨름 중등부 용장급 금

타고난 힘 들배지기로 75㎏ 이하 모래판 평정

 

“소년체전 금메달은 처음이라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고등부에 올라가서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어요.”

27일 대구 대륜고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씨름 중등부 용장급(75㎏이하)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현종(용인 백암중)의 소감. 이천남초 5학년 재학시절인 지난 2009년 생활체육대회 격인 이천쌀 씨름대회에서 2위에 오른 것을 계기로 이듬해 용인 양지초로 전학, 본격적으로 샅바를 잡은 이현종은 선수생활 첫 해인 2010년 제39회 소년체전에서 초등부 용사급 동메달을 따내며 가능성을 보였다.

지난 소년체전에도 중등부 청장급 3위에 오른 이현종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김태우(경남 진주남중)를 첫째판과 둘째판 모두 주특기인 들배지기로 모래판에 눕히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타고난 힘과 승부근성이 강점인 반면, 다소 플레이에 기복이 있는 점이 단점이다.

내년 용인고 진학이 예정된 이현종은 “지도해주신 감독선생님과 코치선생님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 개인전은 물론 팀 동료들과 함께하는 단체전에서도 모두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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