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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체조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금 9·은 13·동 9… 남초부 전민수·남중부 강평환 3관왕

 

경기도 체조가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도 체조는 28일 계명대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체조 종목에서 금 9개, 은 13개, 동메달 9개의 성적으로 서울(금 7, 은 5, 동 9)과 경북(금 4, 은 3, 동 1)을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체조는 지난 2011년 제40회 전국소년체전 우승 이후 3년 연속 최다 금메달 시·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무엇보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약세였던 기계체조 여초부 경기에서 단체종합, 마루운동, 평균대 등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등 남녀초등부와 남녀중등부 등 참가 전 종별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총 31개의 메달을 획득, 도체조협회 창립 이래 역대 최다메달을 기록하는 성과를 세웠다.

도 체조는 남초부 전민수(수원 영화초)가 단체종합, 개인종합, 평행봉을 석권하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강평환(수원북중)도 단체종합, 개인종합, 마루운동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3관왕으로 나란히 각 종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또 여초부 여서정(용인 신갈초)과 김민지(수원 세류초)는 함께 단체종합 우승과 더불어 각각 마루운동과 평균대에서 우승해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초부 간현배(세류초), 이승현(안곡초), 남중부 오아형, 김관엄(이상 고양 일산중), 여초부 류지민, 엄도현(이상 신갈초) 등이 단체종합 금메달에 힘을 보탠 것 외에 값진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고 초·중등부 5인조 에어로빅에서 각각 은메달을, 여중부 구효빈(경기체중)은 은 1개, 동메달 3개를, 리듬체조 여중부 백수진(군포 당정중)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며 도 체조의 3년 연속 종합 우승에 힘을 실어줬다.

배기완 도체조협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를 위해 1년 간 힘써준 지도자와 선수, 도교육청, 도체육회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도 체조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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