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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대원중, 야구팀 창단

도내 17번째 중학교 야구팀 주인공

 

성남 대원중이 관내 세번째 중학교 야구팀을 창단, 엘리트 선수 발굴과 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대원중은 지난달 31일 오후 4시 교내 체육관에서 안광신 교장과 윤정현 대한야구협회 전무, 정덕선 한국야구위원회(KBO) 운영팀장, 신태중 도야구협회 이사, 임수철 시야구협회 부회장 등 내빈과 학생, 지도자 및 선수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구부 창단식을 개최했다.

매송중, 성일중에 이어 성남지역 세번째이자 도내 17번째 중학교 야구팀인 대원중은 주정철 부장교사와 프로야구 LG 트윈스 출신인 박권수 감독, 박주영 코치를 초대 코칭스태프로 꾸렸으며 주장 김태준을 비롯한 총 17명의 1학년 학생으로 구성됐다.

지난 달부터 교내 타격 연습장과 주훈련장인 성남 모란야구장에서 실력을 다지고 있는 대원중은 오는 9월 열리는 성남시장기 야구대회에 첫 출전할 예정이다.

안광신 교장은 “대원중 야구부가 창단하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분들께 진심어린 감사를 전한다”라며 “많은 분들의 기대를 알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야구협회와 도야구협회는 이날 대원중 야구부의 첫 걸음을 축하하며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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