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산악연맹이 창립식을 열고 34번째 시가맹경기단체로 정식 출범했다.
수원시산악연맹은 지난 1일 오전 10시 광교산 반딧불이 광장에서 박흥식 시 문화교육국장, 이내응 시체육회 사무국장, 김영욱 시가맹경기단체협의회장(시조정협회장) 등 내빈과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 및 초대 이기우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내응 사무국장은 이기우 초대 회장에게 인준패를 전달했다.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광교산을 함께 등반하며 수원지역 등산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기우 초대 회장은 “산악 및 스포츠 클라이밍팀 창단을 통해 우수선수와 지도자를 육성해 산악이 경기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한편 등산교실, 등산학교, 시민응급구조 교육 운영을 통해 수원지역 등산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산악연맹은 지난 3월 6일 수원시체육회 34번째 경기단체로 정가맹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과 지난 3월 장애인과 광교산을 함께 등반하는 ‘아름다운 동행’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