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명(수원 숙지고)과 문지수(오산 운천고)가 제25회 경희대총장기 전국남녀고교태권도대회에서 나란히 남녀고등부 라이트급 정상에 올랐다.
김재명은 19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나흘째 남고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며 이완희(서울 동성고)를 9-3 판정승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라이트급 결승전에서는 문지수가 이정화(부산 금정여고)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10-0으로 완승을 거둬 체급 정상을 차지했으며, 남자부 미들급에서는 이바름(인천체고)이 조성진(충남 서산고)을 9-1로 물리치고 정상에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