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대월초가 제6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초등학교 정구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대월초는 지난 22일 충북 청주시 솔밭돔정구장에서 벌어진 대회 사흘째 남자단체전(3복) 결승에서 전년도 챔피언 충남 예산 신례원초를 종합전적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달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정구 남초부 도대표 주축교로서 경기도의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던 대월초는 이로써 올 시즌 첫 전국대회 단체전 정상의 영광을 누렸다.
특히 24강 조별예선 3경기를 포함 16강 충남 홍성초, 8강 전남 고흥초, 준결승 대구 안일초 등 결승전까지 7경기 ‘무실세트 전승’으로 패권을 차지하는 전국 최강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날 결승 제1복식에 나선 ‘에이스’ 함준식-김유진 조가 상대 심준-최준호 조에 4-3 역전승을 거두고 기선을 잡은 대월초는 제2복식 주자 이병일-황경호 조가 신례원초 최권영-남경연 조를 4-1로 여유있게 꺾고 우승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