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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농구대표팀, 윌리엄존스컵 출전

6~14일 대만서 개최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을 대비한 전초전인 윌리엄존스컵에 출전한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2013 제35회 윌리엄존스컵 대회’에 참가한다. 현재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1차 합숙훈련을 진행중인 대표팀은 5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베이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참가를 통해 선수들의 조직력 극대화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이란, 레바논, 요르단 팀의 전력 분석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대표팀은 윌리엄존스컵 대회를 마친 후 진천선수촌에서 17일부터 29일까지 2차 합숙훈련을 진행한 뒤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7회 필리핀 아시아선수권 대회’에 참가한다.

아시아선수권 3위 이상의 성적을 내는 국가는 내년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윌리엄존스컵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집트, 이란, 일본, 요르단, 레바논, 미국, 대만A B팀 등 총 8개국 9개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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