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발곡고가 제15회 경기도지사기 검도대회에서 남자고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발곡고는 7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검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시흥 장곡고를 종합전적 3-2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발곡고는 종합전적 2-2로 맞선 제5경기에서 주장 송건이 상대 주장 조성인에게 두차례 머리치기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일반 단체전에서는 부천시청이 광명시청을 3-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남중부 단체전과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시흥 장곡중과 화성시 고명관이 시흥 은행중과 남양주 퇴계원초를 각각 3-2, 3-1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중부 단체전 장곡중과 여고부 단체전 과천고도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