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민(성남 풍생고)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남자고등부 58㎏급 도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조강민은 지난 16일 밤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태권도 도대표 최종선발전 남고부 58㎏급 결승에서 정윤조(용인 태성고)를 물리치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고교 1학년인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전에서 이 체급 금메달을 차지했던 조강민은 이로써 대회 2연패의 기회를 얻었다.
또 지난해 전국체전에 출전해 각각 은메달을 획득한 남고부 63㎏급 이화준(군포 산본공고)과 +87㎏급 정진오(풍생고)도 2년 연속 출전권을 따냈으며, 여고부에서는 나란히 지난 대회 각 체급 3위에 입상한 46㎏급 최희선(고양고)과 49㎏급 심재영(부천정보산업고), 62㎏급 손다슬(고양 무원고) 등과 57㎏급 문지수(오산 운천고) 등이 전국체전 본선무대를 또 다시 밟게 됐다.
이밖에 남고부 54㎏급 김창진(안양 성문고), 68㎏급 박상욱(풍생고), 74㎏급 진동언, 80㎏급 천한웅(이상 성문고), 87㎏급 신연섭(수원 숙지고), 여고부 53㎏급 최혜인(용인 풍덕고), 73㎏급 박혜미(시흥고), +73㎏급 라혜리(양주고) 등이 각 체급 도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경기도태권도협회는 오는 10월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94회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남녀고등부와 남녀대학부, 남녀일반부 등 6개 종별 40명의 도대표를 최종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