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두원공고가 제39회 대통령기 전국남녀테니스대회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원공고는 지난 19일 경북 구미 금오테니스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7일째 남고부 단체전(4단1복) 결승에서 서울 마포고에 아쉽게 종합전적 0-3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제1단식에서 한성재가 마포고 임도훈에 세트스코어 0-2로 패하며 기선을 빼앗긴 두원공고는 제2단식 주자 백윤철 마저 상대 권순우에 0-2 제압당했다. 두원공고는 제3복식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박효근도 마포고 김영석에 0-2로 져 결국 0-3 완패로 아쉬움을 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