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석(광주광남중)이 제1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남자중등부 3관왕에 올랐다.
유진석은 23일 전북 전주 신광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8일째 남중부 4인조전에서 팀 동료 김승래, 정회운, 박건하와 함께 6게임 합계 4천721점(평균 196.7점)으로 양주 조양중(4천504점)과 서울 은평중(4천453점)을 따돌리고 광주광남중이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남중부 2인조전에서 김승래와 함께 정상에 올랐던 유진석은 개인전, 2인조전, 4인조전 성적을 더한 남중부 개인종합에서도 3천876점(평균 215.3점)으로 김승래(3천822점)와 조영빈(은평중·3천685점)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대회 3관왕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