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
한현수와 황승국(이상 인천 산곡중)이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레슬링대회 남자중등부 자유형에서 각 체급 정상에 올랐다.
한현수는 24일 강원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남중부 자유형 76㎏급 결승에서 윤재현(전북 전주동중)을 맞아 8-0으로 앞선 상황에서 화끈한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자유형 54㎏급에서는 한현수의 팀 동료 황승국이 강준계(충남 보령 대명중)와 2라운드 종료까지 3-3으로 비겼지만 기술 난이도 우위에 따른 판정승으로 패권을 안았다.
여일반 자유형 55㎏급에서는 김진옥(용인대)이 최선민(조선이공대)을 7-5 판정으로 제압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50㎏급 김민철과 54㎏급 김선재, 91㎏급 성동재(이상 경기체고), 63㎏급 박수현(성남 서현고), 남일반 자유형 74㎏급 김현주(수원시청)은 각 체급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중부 자유형 54㎏급 김경섭(수원 수일중)과 남고부 자유형 85㎏급 조대찬(경기체고), 남일반 자유형 66㎏급 박웅비(평택시청)은 각 체급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