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장배 전한국 스쿼시선수권
장수혁(고양 일산초)과 김다미(고양 한내초)가 제13회 회장배 전한국 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녀초등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장수혁은 지난 26일 인천 케이스쿼시아카데미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남초부 개인전 결승에서 김지환(제주 한라초)을 세트스코어 2-0(15-7 15-8)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초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다미가 전아인(군포 양정초)을 세트스코어 2-1(15-7 8-15 15-7)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중부 개인전에서는 류한동(군포 산본중)이 박성찬(경남 창원 창덕중)을 3-0(15-4 15-9 15-9)으로 누르고 패권을 안았으며, 남고부 개인전 고영조(고양 일산대진고)도 이승훈(안양 백영고)을 3-0(15-6 15-2 15-3)으로 꺾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남일반 개인전 이세현(경기도스쿼시연맹)과 여고부 복식 윤상은-허민경 조(백영고)는 각각 황중원(경북스쿼시연맹)과 문혜연-이석주 조(전북 전주제일고)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으며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오승학, 이승훈, 이현욱이 나선 백영고가 인천 대건고에 종합전적 2-0 완승을 거두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여중부 개인전 김규리(인천 연수중)와 여고부 개인전 김미리(백영고)는 각 종별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