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백-이대원 조(가평 조종고)가 제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남자고등부 2인조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승백-이대원 조는 31일 울산 온산프라자 볼링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남고부 2인조전 결승에서 6게임 합계 2천549점(평균 212.4점)으로 박주빈-이지훈 조(대구 도원고·2천583)에 34핀차로 아쉽게 뒤지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울산 중앙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여고부 2인조전에서는 변세영-박유나 조(인천 연수여고)와 김미애-김진주 조(고양 일산동고)는 6게임 합계 2천388점(평균 199.0점)과 2천380점(평균 198.3점)을 올리며 한지애-최경빈 조(대구 학남고·2천582점)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이날 전반부 3게임까지 진행된 여고부 3인조전에서는 김유리-이아름-장련경 조(양주백석고)가 합계 1천728점으로 김미애-김진주-김효민 조(일산동고·1천674점)와 김미정-김은정-박유나 조(연수여고·1천665점)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