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수상레저 스포츠를 체험하며 무더위를 날리는 ‘2013 무한씽씽 수상레저 체험학교’가 참여학생들의 뜨거운 반응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체험학교는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남양주시 일원에서 실시됐으며, 도내 12개 시·군 37개 단체의 지역아동센터 학생과 다문화가정 자녀 650명이 참가했다.
이번 체험학교에서 참가자들은 땅콩보트와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체험해보는 한편 자연사 박물관을 돌아보며 모처럼만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경기도생활체육회 대학생자원봉사단(Spolight)도 참가자들에게 수상안전교육(심폐소생술) 및 스트레칭 체조 등을 교육하며 안전 지킴이로서 든든한 역할을 해냈다.
조아연(15) 양은 “정말 재밌고 신나는 시간이었고 자원봉사자 오빠, 언니들이 알려준 심폐소생술과 준비체조도 유익했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규택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은 “수상레저 체험학교가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