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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여고부 3관왕 질주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

김현지(인천체고)가 제4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이클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현지는 1일 전북 전주사이클경기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여자고등부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 팀 동료 김승연, 문소진과 함께 인천체고가 1분14초779으로 전북체고(1분17초213)와 충북 음성고(1분22초213)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첫날 여고부 4㎞ 단체추발에서 팀 동료 김민겸, 김승연, 윤혜경 등과 함께 인천체고의 우승을 이끈 데 이어 대회 둘째날 여고부 500m 독주경기에서 1위에 입상했던 김현지는 이로써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중부 3㎞ 스크래치에서는 위석현(가평중)이 현지운(울산 천곡중)과 나중규(인천 임학중)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소인수, 이규성, 김훈이 분전한 가평중과 한정은, 오민재, 박강민이 나선 부천 중흥중이 1분11초786와 1분11초828로 울산 천곡중(1분10초067)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에 입상했으며, 여중부 3㎞ 스크래치 김지영(임학중)과 여중부 단체스프린트 인천 계산여중(1분21초708)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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