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5일 시흥시 소재 시화그랜드볼링센터에서 시흥시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2013 생활체육프로그램 볼링강습회’를 개최했다.
도내 각 시·군 장애청소년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장애인 스포츠 체험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인 체육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습회에는 서해중과 송운중, 장곡중, 군자중, 시흥중, 시화공고 등 시흥시 관내 중·고교 3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가했다.
김가나 도장애인체육회 지도자가 일일 강사로 나선 이날 강습회에서 장애청소년들은 볼링의 스텝과 스윙, 그립 등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직접 단체 게임을 펼치며 볼링의 매력을 만끽했다.
서한선 시흥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강습회를 계기로 관내 장애학생들이 보다 수월하게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섭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시·군 및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다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생활체육에 참여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