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배구 수원 현대건설은 2013~2014 시즌을 함께 할 외국인 선수로 터키 국가대표 출신의 공격수 옐리츠 바샤(26)를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키 188㎝, 몸무게 75kg의 바샤는 레프트와 라이트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터키 베식타스(2006~2012년)를 거쳐 지난 시즌 일본 NEC에서 활약하며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이끌었고, 지난해 그랑프리 여자 배구대회에서는 터키 국가대표로 뛰었다.
구단은 바샤의 가세로 공·수 전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현주 현대건설 감독은 “바샤가 동료와 잘 융합해 새 시즌 팀에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