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정구 여자일반부 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성시청은 5일 연천공설운동장 테니스경기장에서 벌어진 제94회 전국체전 정구 도대표 1차선발전 여일반 단체전(2단3복) 결승에서 수원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1년 제92회 전국체전 정구 여일반 단체전 우승팀인 안성시청은 이로써 2005년 제86회 대회 이후 9회 연속 전국체전 출전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제1복식에서 이슬이-윤수정 조가 수원시청 김수경-김이주 조를 세트스코어 4-1로 눌러 앞서나간 안성시청은 제2단식 주자 김보미가 상대 김미림을 3-0으로 제압해 승기를 잡았다.
안성시청은 제3복식에서도 송지연-전하연 조가 김미림-김호영 조를 4-1로 물리치고 결국 종합전적 3-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도대표 2차 선발전은 6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