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연(의정부시청)이 2013 8.15 경축 양양전국사이클대회 남자일반부에서 2관왕에 올랐다.
임재연은 12일 강원 양양 벨로드롬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 날 남일반 개인추발 4㎞ 순위결정전에서 4분35초18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김홍기(코레일·4분35초735)와 박선호(경북체육회·4분39초064)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임재연은 이어 열린 남일반 15㎞ 결승에서도 박경호(서울시청)와 김홍기를 누르고 정상에 오르며 대회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일반 1㎞ 독주경기 결승에서는 가평군청에서 활약하다 올해 초 입대한 임채빈(상무)이 1분03초508을 기록하며 황인혁(충남 금산군청·1분03초522)과 손경수(울산시청·1분04초322)를 물리치고 패권을 안았고 여일반 500m 독주경기 결승에서는 조선영(인천시청)이 36초135를 기록하며 이민혜(서울시청·36초401)와 임다빈(전남 나주시청·37초405)을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여일반 3㎞ 개인추발 순위결정전에서는 이주미(연천군청)가 3분49초208로 이민혜(서울시청·3분45초25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일반 단체스프린트 순위결정전에서는 인천시청과 연천군청이 각각 1분09초568과 1분09초578로 나주시청(1분08초515)에 밀려 나란히 2위와 3위에 입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