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삼일공고)과 이덕희(충북 제천동중)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중국 톈진 퓨처스대회 단식 2회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은 14일 중국 톈진 국제 테니스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단식 1회전에서 장 펑쉬안(중국)을 세트스코어 2-0(6-1 6-1)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현은 전날 1회전에서 가오펑(중국)을 역시 세트스코어 2-0(6-1 6-0)으로 제압한 이덕희와 16강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올해 한국 테니스 사상 최초로 윔블던 주니어 남자단식에서 결승에 진출한 정현은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511위로 주니어 세계 랭킹은 1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