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장관기 레슬링 대회
정선욱과 박수현(이상 성남 서현고)이 제4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남자고등부 자유형 58㎏급과 63㎏급 정상에 올랐다.
정선욱은 18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제37회 전국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를 겸해 계속된 대회 4일째 남고부 자유형 58㎏급 결승에서 팀 동료 박상민에 부상기권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고부 자유형 63㎏급에서는 박수현이 같은 팀 금빛우솔을 역시 부상기권승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자유형 50㎏급에서는 서동현(인천체고)이 양정모(전남체고)를 8-0 테크니컬폴승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으며, 자유형 54㎏급 박진철(인천체고)도 팀 동료 한대길을 9-2 테크니컬폴로 물리치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69㎏급 서범규와 91㎏급 조미종(이상 인천체고), 여대부 자유형 72㎏급 채의지(용인대)는 각 체급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120㎏급 결승에서는 이승찬(경기체고)이 김성주(대전 보문고)에 테크니컬 폴승을 거두고 1위에 입상했고 63㎏급 금빛우솔은 노영훈(경남체고)을 화끈한 폴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다.